비즈니스실패3 아베크롬비 & 피치(Abercrombie & Fitch) – 엘리트주의 마케팅이 논란이 되어 쇠퇴한 브랜드 아베크롬비 & 피치(Abercrombie & Fitch) – 엘리트주의 마케팅이 논란이 되어 쇠퇴한 브랜드한때 젊고 섹시한 이미지의 대표 브랜드로 떠올랐던 ‘아베크롬비 & 피치(Abercrombie & Fitch)’.미국과 유럽의 쇼핑몰에서 "반라의 남성 모델들이 고객을 맞이하는 매장" 으로 유명했다.하지만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졌던 아베크롬비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시장에서 외면받기 시작했다.그 원인은 지나치게 배타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전략 때문이었다.왜 아베크롬비는 한때 최고의 패션 브랜드였다가 쇠퇴하게 되었을까?1. 아베크롬비 & 피치의 성공 – ‘쿨한 엘리트 브랜드’ 전략아베크롬비 & 피치는 원래 1892년,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로 시작했다.하지만 1990년대 후.. 2025. 3. 29. 퀴비(Quibi) – 10억 달러를 투자하고도 실패한 모바일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퀴비(Quibi) – 10억 달러를 투자하고도 실패한 모바일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2018년, 헐리우드 거물 제작자 **제프리 카첸버그(Jeffrey Katzenberg)**와 전 HP CEO **멕 휘트먼(Meg Whitman)**이 손잡고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했다.그것이 바로 퀴비(Quibi).‘퀵 바이츠(Quick Bites)’의 줄임말로, 10분 이내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모바일 전용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였다.기존의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플러스와 차별화된 새로운 개념이었고,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하지만 퀴비는 2020년 4월 출시 후 단 6개월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1. 퀴비의 탄생 – ‘짧은 영상, 모바일 .. 2025. 3. 27. Go.com – 디즈니가 꿈꾼 인터넷 제국의 몰락 Go.com – 디즈니가 꿈꾼 인터넷 제국의 몰락1990년대 후반, 인터넷 포털 사이트는 거대한 비즈니스 기회로 여겨졌다.야후(Yahoo)가 시장을 선점하고 있었고, AOL, MSN, 그리고 여러 기업들이 포털 시장에 뛰어들었다.그리고 1998년, 디즈니(Disney)도 자체 포털 사이트 ‘Go.com’을 야심 차게 출범시켰다.디즈니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인터넷 시장까지 장악하려는 시도였다.그러나 Go.com은 끝내 실패했고, 2001년 디즈니는 사업을 접었다.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1. Go.com의 탄생 – 디즈니의 인터넷 사업 도전① 1990년대 후반, 인터넷 포털의 전성기1990년대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시대였다.당시 포털 사이트들은 뉴스, 검색, 이메일.. 2025. 3. 25. 이전 1 다음